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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여러 일들을 겪습니다. 황당한 일, 기분좋은 일,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 기분 나쁜 일 등등 말이죠. 오늘 제가 포스팅할 내용은 감정에 관한 것입니다. 감정은 본능적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물른 그 본능이 만들어지는 어떠한 계기가 있겠죠. 조심스러운 글이 될 수 있지만 직장 내에서 썸을 타는 경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미혼끼리의 썸을 바람직하지만 상대가 유부녀라면? 유부남이라면? 정말 큰 죄책감이 들 것입니다.

 

직장 내 유부녀와 썸

 

직장 내 유부녀와 썸을 탄 상황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보다 연상인 유부녀가 있었는데 업무가 겹쳐 같이 일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당연히 유부녀이기에 저도 어떠한 감정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흐르고 서로 농담도 주고받기 시작하다 보니 어느새 저도 모르게 호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짝사랑을 시작한 것이죠. 본능적으로 생기는 것이지만 제어를 해야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인 유부녀도 저에게 어느정도 호감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나름 선을 긋는다고는 하지만 같이 일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자연스레 서로에게 호감을 갖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서로 조심하는 분위기를 가져가고는 있지만 같이 일하는 시간만큼은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도 사회생활을 오래하면서 같이 일하는 파트너에 따라 업무가 재밌기도 하고 재미없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유부녀이긴 하지만 같이 일하면서 능률도 오르고 생활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입니다.

 

 

직장 내에서 같이 일하며 서로 호감이 있어 썸을 탄다고 하더라고 가정이 있는 상대라면 거기서 멈춰야 합니다. 일을 할 때 즐거운정도로 만족해야 합니다. 호감이 가는 것은 본능이라고 하지만 선을 넘고 안넘고는 본인의 의지로 가능합니다. 결국 짝사랑이 되어 마음이 아프게 될 지언정 선을 그어야 합니다. 그게 서로를 위한 일입니다. 직장을 다니다보면 직장동료들의 잘못된 만남을 가끔 보게 됩니다.

 

결국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이루어진다고 한들 끝이 좋지 않습니다. 가정이 있는 상대방은 양쪽 다 조심해야 합니다. 서로 즐겁게 일하는 정도에서 끝내야 합니다. 선을 긋는다고 서로를 불쾌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선을 넘을듯 싶으면 역지사지로 생각을 하기 바라겠습니다. 직장에서 유부녀 혹은 유부남과 썸을 타게 된다고 한들 초반에 끊으시기 바라겠습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의 행복이 훗날 큰 불행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사랑은 늘 아름다운 것이지만 그 대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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