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직빵에서 개인돈 빌려본 후기입니다

돈이라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기쁨을 주지만 누군가에게는 고통을 줍니다. 저는 돈으로 인하여 늘 고통을 받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물론 다 제 잘못입니다. 가정환경을 떠나서 말입니다. 입에 풀칠을 하고 살 정도만 되어도 소원이 없습니다. 지금은 다중채무, 고금리채무, 과다채무들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돈이 들어갈 곳이 생긴 것입니다. 더이상 대출이 되지 않기에 개인돈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매달 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내기 빠듯합니다. 공장을 다니고 있어 평일 점심과 저녁이 회사에서 나오지만 주말에는 거의 굶다시피 합니다. 이러한 힘든 상황 속에서 대출직빵을 통하여 개인돈을 진행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미친짓이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필요한 돈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개인돈 대출 후기

대출직빵 개인돈

솔직히 저는 법도 잘 모르고 개인돈도 잘 모릅니다. 그냥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 제가 쓴게 개인돈인데 많은 분들이 사채라고 알고 계실 것입니다. 먼저 대출직빵에 들어가 제가 사는 지역의 대부업체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서류도 필요없다 하고 신용등급이 낮아도 된다길래 연락을 하였습니다. 업체에서는 미팅을 해야 돈을 빌려줄 수 있다고 하여 회사일 끝나는 시간으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30만원을 빌려줄테니 일주일 뒤에 50만원으로 상환하라고 하였습니다. 만약 일주일 안에 갚지 못한다면 이자 개념으로 10만원을 주면 일주일을 더 연장해준다고 하였습니다. 돈이 급한 저는 알겠다고 하였습니다. 역시나, 그냥 빌려주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제 핸드폰을 가져가더니 가족, 지인, 회사동료 등 핸드폰 번호 50개 이상을 가져간 것입니다. 만약 내가 돈을 갚지 못하거나 잠수를 타면 제 주변지인들에게 연락을 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물론 저는 다 갚아서 잘 모르지만 말이죠.

 

 

갚은 돈과 후회

저도 한 번에 갚지 못하였습니다. 돈이 없어 2주를 연장하였습니다. 결론은 30만원 빌리고 연장비 20만원에 상환금액은 50만원이었습니다. 결론은 30만원 빌리고 70만원으로 갚은 셈이었죠. 그리고 웃긴건 제가 대출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여 대출직빵에서 개인돈을 쓴 것인데... 이주일 뒤쯤 대출신청을 했더니 승인이 난 것이었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상품들이 있던 것입니다. 저는 바로 대출을 받았고 고금리 대출부터 상환하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연봉대비 대출이 많아 다달이 힘든 상황입니다. 정말 급하면 개인돈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식적으로 대출이 됨에도 불구하고 개인돈 쓰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돈때문에 힘든 일들이 참 많습니다. 서럽습니다. 그래도 희망 잃지 않고 버티고 또 버텨서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