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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바로 물샤워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언제인지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만 제가 예전에 공부하러 간 도서관에서 우연히 보게 된 공효진 책이 있었습니다. 환경에 관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 공효진은 물샤워를 실천하고 있다고 하여 저도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물샤워에 대해 알아보고 저도 실천을 하고 있죠.

그 기간이 벌써 5년이 넘은 듯 합니다. 사실 물샤워라고 하면 깨끗이 씻기지 않을 거 같고 냄새가 날 거 같아보이지만 몸이 물샤워에 적응을 하면 오히려 깨끗이 씻긴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물샤워의 다음 단계는 노푸인데 이건 저도 실천할 엄두가 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샤워할 때 쓰는 샤워용품은 샴푸 하나입니다. 화장을 하면 어쩔 수 없이 세정제를 써야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물로만 해도 충분히 씻깁니다.

기름이 안씻길거 같다구요? 미지근한 물로 씻으면 정말 잘 씻깁니다. 저도 사실 물샤워 초창기 때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 오래 전 일이라서요. 

그런데 지금 전 비누나 바디워시 폼클랜징을 안쓴지 5년이 넘습니다. 이태까지 기름이 안씻긴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몸이 물샤워에 적응을 해서일 수도 있겠죠.



일단 물샤워의 장점은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사실 돈을 아끼는 것이 목적이 되는 건 아니지만 부가적으로 따라오죠. 그리고 제 몸에 화학제품이 닿지 않아서 예민한 피부지만 물샤워를 한 후 크게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전 이 부분이 제일 좋은 효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샤워 시간의 단축이 가능합니다. 이 또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얼굴같은 경우 홍조가 남아있지만 물샤워를 한 후 제 모습을 보면 예전보다 피부가 훨씬 튼튼해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어떻게 보면 화학약품, 화장품 등을 쓰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좋아진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가끔 알로에정도만 바르는 정도입니다.

피부가 튼튼해진다면 과연 이보다 더 좋은 샤워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물샤워를 하면 몸에서 냄새가 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비누나 세정제를 썼을 때 나는 향기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향기는 인공적으로 만든 향기이며 또한 잠시만 나는 일시적인 것입니다. 그 찰나의 순간때문에 제 몸에 화학약품 되는 것은 이제 싫습니다.

물샤워는 정말 추천하는 샤워방법입니다. 일단 일주일만이라도 실천해보시고 계속 하실지 말지 정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시간, 돈 아끼고 예민한 피부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데 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주변에 물샤워 하라고 적극 추천하고 홍보하지만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만 보이더라구요. 일단 실천해보십시오. 손해는 없습니다. 그리고 난 후 판단은 본인의 몫입니다. 피부에 따라서 맞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기 때문이죠.

다들 물샤워가 아니더라도 건강한 피부 건강한 신체 잘 가꾸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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