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제 구매를 하여 대한민국과 멕시코전을 보기 전에 본 영화입니다. 사실 잘 모르고 지나친 영화였는데 이번에 탐정 리턴즈가 흥행을 하고 있어 관심을 가지게 되어 시간을 내어 보게 된 영화입니다.



일단 장르는 코미디, 범죄입니다. 탐정물이죠. 우리나라에서 탐정물은 흔히 볼 수 있는 장르가 아니기에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추리극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추리극과는 달리 우리가 어렸을 때 느꼈던 탐정의 분위기를 내는 영화입니다. 코난과 비슷한 컨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스터리에 관심이 많은 강대만(권상우)와 강력계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콤비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그 콤비의 배경이 되는 강대만의 아내 이미옥(서영희)가 등장하여 적절하게 버무려진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강대만은 미스터리를 좋아하며 그와 관련된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대만의 가장 친한 친구(강력계 형사 노태수의 동료)가 누명을 쓰자 그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추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일반인의 신분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추리뿐입니다.

강력계 형사 노태수도 동료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는데 강대만은 옆에 자꾸 붙어다니면서 같이 사건을 해결하자고 합니다. 그렇게 만난 그 둘은 영화 내내 잘 버물어진 음식처럼 콤비를 이루며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이 영화가 코미디물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코미디로 치우친 것은 아닙니다. 2편은 아직 안봐서 모릅니다. 1편에서는 코미디물의 요소도 있으며 또한 스릴러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가볍지만 무게가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 느꼈던 그 탐정들의 향기가 나 추억을 돋게 만든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또다른 매력포인트는 강대만과 노태수의 가정사입니다. 아내에 잡혀사는 그 둘은 그 공통점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웃음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더 비기닝 마지막 결말을 보면 노태수가 경찰을 그만두고 강대만과 탐정사무실을 차리며 2편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1편은 코미디물로 가기 위해 성동일의 컨셉을 무너뜨리는 영화였다면 2편은 아마 본격적으로 코미디 수사물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 영화는 소재도 그렇가 100편이 나와도 될 만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큰 스토리는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니깐요. 아직도 연재되는 코난을 보면 탐정물은 끝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영화관을 갈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 탐정 리턴즈도 나중에 구매해서 봐야하는데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가볍고 그리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저는 높은 평을 주고싶습니다. 다들 탐정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