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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 리뷰는 멜로입니다. 정통멜로는 아니고 코미디가 첨가되어 로맨스 코미디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멜로물은 처음 후기를 쓰는 거 같네요.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이지만 한 번 보면 웃음을 짓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누구나 경험해봤을 첫사랑 이야기죠.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감정입니다. 하지만 첫사랑은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왜냐하면 그 때 그 시절을 떠올려보면 수줍음에 말도 못 걸고 또 어설픈 부분이 많아서 지금 생각하면 '그 때 그렇게 하는게 아니었는데,,,' 이런 생각들이 지나갑니다. 노골적으로 표현하면 이성을 만나가면서 쌓는 스킬을을 그 때는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어설플수밖에 없었죠.

< 이 영화의 감초같은 역할들입니다 >

이 영화가 바로 그런 어설픈 사랑(?)을 보여줍니다. 서로 정말로 좋아하지만 감정표현도 서툴고 데이트도 서툴고 동성만 만나봤지 이성끼리 만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정말 어설픕니다. 하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정말로 강했고 그 감정도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전에 첫사랑을 만났을 때 혹은 첫짝사랑을 했을 때 느꼈던 감정들이 고스란이 영화에 투영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볼 때 웃음도 나오지만 쓴웃음도 나옵니다. 그만큼 우리의 이야기를 잘 반영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사실 크게 없습니다. 주연 딜런 오브라이언 (메이즈러너 주연)과 브릿 로버트슨이 출연하여 서로의 감정을 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결말에는 잘 이루어지지는 못했습니다. 스토리가 크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추천드리는 이유는 각각의 에피소드가 우리가 겪었던 에피소드와 비슷한 부분이 많고 이 영화를 보면 예전 그 감정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 분들은 이 영화를 보면 본인의 모습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노트북, 원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연애소설, 클래식 등 많은 멜로물들이 있지만 첫사랑의 감정은 이 영화를 따라오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보시면 후회없을 영화 더 퍼스트 타임이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옥같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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