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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영화가 아닌 드라마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큰 인기는 끌지 못했지만 매니아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입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보고 김옥빈 팬이 되어 김옥빈이 나오는 영화와 드라마까지 다 봤습니다. 

 이 드라마는 제가 예전에 피시방 알바를 하면서 접하게 된 드라마로 우연히 봤지만 한 순간에 매료되어 매주 봤던 드라마입니다. 2014년 5월 19일부터 2014년 11월 11일까지 방영을 했으며 총 50부작입니다. 이 드라마의 매력은 바로 우리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등장인물들은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케릭터들은 아닙니다. 전직 조폭, 장물아비, 소매치기범 등등.. 등장인물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참 다양한 케릭터들이 한 집에서 어울어져 사람냄새 나는 드라마를 만들어줍니다.

 유나(김옥빈)는 소매치기범으로 행인들의 돈을 훔쳐 생활을 합니다. 그와 반대로 창만(이희준)이는 평범한 청년입니다. 이 둘이 만나 서로를 변화시키는 드라마입니다. 매우 흔해보이는 소재이지만 이 소재를 풀어나감에 있어 이만한 드라마는 아직도 못 봤습니다. 잔잔하지만 유머러스하고 때론 긴장감이 넘칩니다. 각각 인물들의 살아가는 삶들을 보면 참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해도 됩니다. 



억지 코믹이 아닌 우리의 일상에서의 코믹이라 정말 공감도 많이되고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드라마의 분위기라고 해야할까요? 그건 유나의 거리가 정말 독보적이라고 봅니다.

 스릴러? 느와르? 멜로? 로코? 타임슬립? 다들 드라마의 한 종류일 뿐 유나의 거리는 그 자체로 드라마였습니다. 제가 너무 애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 번 보면 그 매력에 빠져나오기 힘듭니다. 보통 드라마가 16부작만 되도 마무리쪽에 힘이 빠지기 마련인데 유나의 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감을 갖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볼 수 없는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데 평소에 볼 수는 없지만 우리가 기사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서민들 사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공감도 많이 가고 그리고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일이기 때문에 참 흥미롭게 봤습니다. 힐링 웰메이드 드라마 유나의 거리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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