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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실비보험에 대해서 그중에서 비급여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100% 경험담에 의해 쓰여지는 글입니다. 제 블로그를 처음부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병원에 여러차례 입원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 두 달여간 입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손가락 절단이었죠. 완전 절단은 아니었지만 신경, 뼈, 굴곡건 등 왼손 2, 3번 손가락이 절단 직전까지 갔죠.

 

산재-실비보험-중복-비급여-이중청구
비급여 이중청구

 

산재와 실비보험이 중복됐을때 이중청구

수술이 좀만 늦어졌거나 잘못됐으면 절단을 했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됐습니다. 물론 아직도 한쪽은 다 안굽혀지고 다른 한쪽은 다 안 펴지는 후유증이 남았습니다. 손가락 수술뿐 아니라 다른 수술에서 마찬가지로 보험이 되지 않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무통주사, 산소치료 등 많은 비급여 항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제가 일을 하다가 다친 것으로 산재 처리를 하지 않으면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보통의 경우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아 수술비, 입원비 등 많은 부분이 보험으로 자동 대체됩니다. 하지만 일하다 다친 것은 의료보험 소관이 아닌 산업재해보험 소관이죠. 뒷이야기는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저같은 경우 의료보험도 산업재해보험도 다 혜택을 받지 못하여 전액 비급여가 됐습니다. 정말 난감한 상황이지만 실비보험에서 비급여항목을 40% 지원해준다는 것을 알았고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된 경우 보험회사에서는 산업재해 보험을 후에 받으면 40%의 보험비를 다시 회수한다고 하죠. 즉, 간단히 말하면 비급여항목으로 보험을 타지 않고 정상적으로 의료보험 혹은 산업재해 보험이 적용되면 수술, 입원 전액의 40%를 받는 것은 과다청구라는 것이죠. 더 쉽게 말해서 1,000만원이 병원비가 나왔다고 하면 의료보험, 산재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면 모든 항목이 비급여가 되서 실비보험을 400만원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보험, 산재보험이 적용되면 실비보험은 400만원까지는 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400만원을 탄 후 산재보험을 신청해서 산재보험까지 적용되면 이중청구가 되어 보험회사 약관에 반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저같은 경우 보험회사에 동의서를 썼습니다. 후에 산재보험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말이죠.

 

이상 경험담이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제가 만약 실비보험을 안 들었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까요? 보험이라는 것은 정말 언제 쓰일지 모르는 안전장치입니다. 절때 보험을 가입하라고 권유는 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험쟁이도 아니고 말이죠. 하지만 알아보고 본인 소득, 근무 환경, 여유자금, 미래를 종합하여 알아보시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여러 보험회사의 차이점을 보고 본인에게 꼭 필요한 보험이라고 생각이 들면 그 때 상담하고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변에서 무작정 보험 들라고 해서, 또 지인의 강요로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말이죠.

 

 

물론 제가 포스팅한 것은 제 경험담, 제가 가입한 보험만으로 쓴 것이라 다른 보험은 또 다를 수 있습니다.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보험 가인 전이라면 한 번 알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죠.  여름이라 날도 더운데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긍정마인드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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